여객선안전재단은 서해훼리호 사고(1993년) 이후,
여객선 안전 제고와 선박의 안전운항을 목표로 보상 잔여금 약 27억을 출자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재단의 설립 이후, 연안여객선사업자와 종사자들,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들의 지원과 노력에 힘입어 연안여객선의 현대화가 가속되었으며,
수송 능력과 편의시설도 개선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연안여객선 업계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과 고유한 문화 관광수요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SNS 등 각종 콘텐츠 사업의 발달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들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해상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등 연안여객선 업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극복해야할 과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연안여객선의 해기 인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사업자들은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으며,
기존에 승선 중인 선원들도 고령화로 인해 안전서비스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연안여객선 업계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종사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